(김병철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설 명절을 맞아 재래시장, 공원묘지 등 혼잡지역 집중관리하며, 고속도로 및 국도 등에 대한 단계별 교통관리로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 길 확보에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이기창)은 설을 맞아 국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설 연휴기간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선 설 준비와 조기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2. 9일부터 13일까지 전통시장 98개소, 대형마트 118개소, 공원묘지 38개소 주변 혼잡완화를 위한 교통관리를 하고, 귀성‧귀경 차량이 몰리는 2. 14일부터 18일에는 일 평균 913명의 인력과 헬기 등 장비 381대를 동원,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상에 배치, 소통과 안전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주변 교통경력을 집중 배치, 한시적 주․정차 허용에 따른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하고, 2.8~2.20.(13일간) 도내 66개소(한시 50, 평일 상시 16)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허용하며, 쇼핑객이 몰리는 대형마트(79), 전통시장(98), 백화점(39) 주변과 성묘객이 몰리는 공원묘지(38) 주변에서 혼잡완화를 위한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속도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고속도로 혼잡 구간에서는 교통정체상황을 반영하여 TG 진입 부스를 단계적으로 줄여 교통량을 조절, 본선상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에 따른 고속도로 혼잡 구간에서는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전환 시간대(2. 15(목) 00시~2. 18(일) 24시)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순찰차를 증가배치 하여 도로공사와 합동으로 휴게소, 갓길, 출구 TG 주변 불법 주․정차위반 등 지․정체 요인을 제거 교통 혼잡을 예방키로 했다.

한편 경찰은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2.14(수)~2.19(월) 07:00~익일 01:00까지 경부선 및 영동선 2개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제를 연장 운영한다

또한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방문을 돕기 위해 교통정보 모바일 앱(교통알림e)과 경기도교통정보센터(1688-9090)를 스마트폰(경기교통정보) 통해 실시간 소통상황, CCTV 영상정보, 돌발상황(사고, 공사) 등 교통정보를 제공하며 ▲교통사고 조사 시 타지 거주자는 원칙적으로 ‘당일 조사종결’ 하고 ▲다툼이 없는 경미교통사고는 전화 ․ 이메일 등 불출석 조사를 적극 활용 ▲견적서․진단서 등 필요 서류는 추후 팩스․우편 등으로 제출 하는 등 시민편익을 도모 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와 연계되어 통행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도로 22개 노선 248.8Km 구간에 대해 2.14~2.16 까지는 귀성(하행)방향으로, 2.16~2.18 까지는 귀경(상행) 방향으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신호체계 정비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경찰은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운행 중에는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장거리 운행 중에는 가까운 휴게소(졸음쉽터) 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하고, 강설 등 기상변화에 따른 라디오 교통방송, 모바일 앱·전광판 등을 통해 교통상황, 우회도로 안내 등 교통정보를 적극 활용하면 편안하고 안전한 고향방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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