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의원은 13일 고양시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진행된 바른미래당 출범식 인사말을 통해 이젠 정치가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송승화 기자)

 

(송승화 기자) 정병국 의원은 13일 바른미래당 출범대회 인사말을 통해 정치는 (지금까지)걸림돌만 되고 있으며 이젠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의 정치를 하자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집권 여당을 버리고 어려운 길을 선택했으며 양당은 어느 당보다 민주적이며 가치 중심적이라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각각 보수와 진보의 한계를 경험했으며 제 3의 통합의 길을 가고 있고 국민들은 150석 때론 300석 정당 역할을 하길 바라고 있다며 묵묵히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병국 의원은 이젠 패권, 지역, 인물주의 정치의 한국정치 병폐를 극복하고 바른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국민의당 21석, 바른정당 9석 총 30석 규모의 원내 제 3당으로 출발했으며 공식 출범과 동시에 국회 교섭단체는 더불어민주당 121석, 자유한국당 116석, 바른미래당 30석으로 재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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