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스틸컷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명량'에 이어 역대 흥행 순위 두 번째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은 전날 415개관에서 795회 상영, 1만2213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 1426만2220명(누적 매출 1144억원)을 기록했다.

주호민 작가가 2010~2012년 내놓은 동명 웹툰이 원작인 '신과 함께-죄와 벌'은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을 연출한 김용화 감독의 새 영화로, 화재 현장에서 어린 아이를 구하고 목숨을 잃은 소방관 '김자홍'이 저승으로 가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정우·차태현·주지훈·김향기·이정재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총 제작비로 약 400억원이 투입됐으며, 2부작으로 제작돼 후속편은 올해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이하 역대 국내 개봉 영화 흥행 TOP 10

1. 명량(1761만명)
2. 신과 함께-죄와 벌(1426만명)
3. 국제시장(1425만명)
4. 아바타(1362만명)
5. 베테랑(1341만명)
6. 괴물(1301만명)
7. 도둑들(1298만명)
8. 7번 방의 선물(1281만명)
9. 암살(1270만명)
10.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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