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왼쪽부터 (사)국제사랑나눔재단 부이사장 권지성, (사)김창준 미래한미재단 부이사장 제니퍼 안,(사)김창준 미래한미재단 이사장 김창준(전, 미 연방하원의원), Kim Lee, Susan Soon keum Cox 홀트인터내셔널 부사장, Derek Parker ./ (사진=국제문화교류재단ICCF)

(송민수 기자) 6일 오후, 사단법인 김창준 미래한미재단(이사장 김창준) ·사단법인 국제문화교류재단(이사장 김영규)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국제사랑나눔재단(이사장 이택연) 이 후원하는 ‘홀트인터내셔널 고국방문단 간담회 및 환영 만찬’이 국회 및 밀레니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힐튼 호텔 3층 코랄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홀트인터내셔널을 통해 미국으로 입양된 18명의 한인 입양인의 고국 방문단과 김창준 미래한미재단 이사장, 권지성 국제사랑나눔재단 부이사장, 박수인 국제문화교류재단 언론방송분과 상임위원과  이솔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Susan Soon keum Cox 홀트 인터내셔널 정책 및 외부 담당 부사장은 "가족이 없는 어린아이들에게 국제 입양이 가장 우선시 돼야 하는 제도라고 생각지는 않는다"며 "그러나 고아원에서 자라야 하는 어린아이들에게 있어서 해외 입양은 선택될 수 있는 옵션으로서 없애지 말아야 하는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번 입양인 방문단 중  한 명일뿐 아니라 한국인 입양아로써 그녀 자신 또한 고아와 버려진 아이들을 옹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는 강력한 지지자다. 이번 입양인 방문단의 구성원들은 자신들의 가족, 직장, 성장한 곳, 그들의 세계관을 포함한 다양한 삶을 경험을 가지고 있다.
 
왼쪽부터 양승조 의원(국회보건복지위원장), (사)국제사랑나눔재단 권지성 부이사장 /
(사진=송민수 기자)

방문단은 고국에서 열리는 평창 올림픽에 참석할 예정이며 올림픽 참석 전, 보건복지부 위원장 양승조 의원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국내 해외 입양 정책 및 아동복지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본 행사를 공동주최한 (사)김창준 미래한미재단 이사장 김창준,(사)국제문화교류협회ICCF 이사장 김영규 왼쪽부터/ (사진=국제문화교류협회ICCI)

간담회는 1시간가량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방문단은 입양자 중심의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한편, 오늘 방문한 홀트 인터내셜은 1956년 창립되어 6.25 전쟁고아들에 대한 입양을 시작으로 전 세계 20 만 명 이상에게 입양을 주선해 왔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