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민,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김춘식 기자)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오는 6월 있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안성시장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규민 부위원장은 5일, ‘확실한 승리, 민주당은 이규민입니다!’라는 제하의 출마선언문을 통해 “24년 이어져온 무능한 안성시정을 끝내고 압도적 승리로 안성발전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규민 출마예정자는 “안성이 점점 낙후되고 인구정체를 겪고 있는 원인은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지방정권 교체를 이룬 적이 없기 때문”이라 진단했다.

또 “이제는 문재인정부에 발맞춰 움직일 지방정부를 세우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며, “24년 이어져온 무능한 시정을 끝내고 새로운 안성을 열겠다”고 밝혔다.

즉 “정치에 입문한 이후 부단히 다져온 바탕과 시민들의 지지, 민주당 외연확장을 위해 모은 2천여 당원을 기반으로 민주당의 확실한 승리를 일구겠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이규민 출마예정자는 “도시개발공사 설립을 통해 주도적인 지역개발을 이루고 새로운 개발원을 발굴, 그를 통해 창출된 이윤을 복지와 교육에 전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즉 “시정은 예산을 어떻게 쓰느냐가 전부”라면서 “예산낭비를 철저히 막고 새로운 세원을 발굴해 얻어진 예산 모두를 시민의 가계소득을 높이는데 투자하겠다”는 의지다.

마지막으로 그는 “출마선언을 하며 도망하거나 피할 자리를 남겨두지 않았다”며, “평생 고향 안성의 정의, 작은 진일보를 위해 살아왔듯 앞으로도 사적인 계산 없이 오직 안성을 위해, 매일매일을 성실히 살아가는 안성시민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규민 출마예정자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며,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경기도당 부위원장, 제19대 대통령선거 안성공동선대위원장, 안성지역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 때는 매일 출퇴근 인사를 하며 ‘1천 명 안성시민 문재인후보 지지선언’을 이끌어내기도 했으며, 2천여 민주당 당원을 모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안성평화의소녀상 상임대표를 맡아 건립기금을 완료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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