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도시브랜드 발굴 육성을 위한 2기 도시마케팅위원회를 출범하고, 2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왼쪽 첫번째 이재관위원장

이번 제2기 도시마케팅위원회는 위원장인 행정부시장을 포함해 당연직 7, 위촉직 1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촉직 임기는 2년이다.

위촉위원은 공공 디자인, 문화예술, 과학, 식품, 행정,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대전의 잠재력 있는 도시 브랜드들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대전의 도시마케팅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기 도시마케팅위원회의 추진성과와 2018년도 도시마케팅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대전 도시마케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관위원장과 도시마케팅위원회 위원들

 

이재관 위원장은 '대전에는 구 충남도청을 비롯해 잠재력 있는 도시브랜드들이 많은 만큼, 스토리를 입혀 마케팅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도시마케팅위원회를 통해 대전의 도시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해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대전은 엑스포의 도시, 과학의 도시, 교통의 도시로 브랜드 이미지가 알려져 있다'라며'2기 도시마케팅위원회와 함께 대전의 브랜드이미지를 확립하고, 구체적인 시책 발굴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61월에 처음 출범한 제1기 도시마케팅위원회를 통해대전 기네스 공모전’,‘시민 원탁 토론회’,‘카이스트교 과학문화 콘텐츠 조성’,‘대전시 특화 브랜드제품 제작등 다양한 도시마케팅 관련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