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번 주말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신선한 음악으로 이제 막 싹을 틔우기 시작한 음악 새싹들로 구성된 ‘우리들은 새싹들이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번 녹화에는 스케치북을 통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우량 새싹부터 이제 막 떡잎을 내민 새싹들까지 다양한 장르, 각기 각색의 매력을 지닌 뮤지션들이 출연했다.

새로운 고막 남친으로 사랑받고 있는 새싹 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이 스케치북에 첫 출연했다. <K팝스타3>를 통해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처음 인연을 맺은 MC 유희열과 정세운은 당시의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한편 이 날 스케치북에서 4년 만에 진행자와 출연자로 다시 만난 감회를 드러냈다.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 정세운은 “댄스가수로 거듭나고 있다”며 같은 회사 선배인 케이윌보다 ‘춤선’만큼은 자신있다고 말했는데, ‘댄스 자판기’라는 별명답게 즉석에서 농염한 춤사위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를 지켜본 유희열은 “이 영상이 3년 뒤 ‘정세운 이불킥 영상’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세운은 앞으로의 꿈을 묻는 질문에 “유희열처럼 되는 것”이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에서 정세운은 1986년 발표곡인 ‘가리워진 길’과 함께 최근 발표한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BABY IT’S U’로 상반되는 매력을 선보였다.

더불어 96년생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된 4인조 보컬 그룹 보이스퍼가 스케치북에 첫 출연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내는 보이스퍼는 새싹다운 당찬 포부를 밝히며 자신들의 곡 ‘여름 감기’와 에드 시런의 ‘Thinking Out Loud’ 무대를 선보였다.

정세운, 보이스퍼, 멜로망스, 새소년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월 3일 토요일 밤 12시 45분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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