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기자)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난 29일 유산-고담 간 도시계획도로 착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각 기관 및 단체장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현황과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진행됐다.

유산-고담 간 도시계획도로는 길이 1.33㎞, 도로 폭 20m에 달하는 4차선 도시계획도로로 공사비 153억 원, 보상비 27억 원, 기타경비 20억 원 등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되며 2019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유산-고담 간 도시계획도로가 준공되면 체계적인 교통망 확충과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천시는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도로망 확충은 주민 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천 건설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