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11일부터 12일까지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본청 과장(장학관), 직속기관장, 교육장, 직속기관 부장(교육연구관) 및 지역청 국?과장 66명을 대상으로‘꿈과 재능을 키워 행복을 주는 명품교육 실현! ’을 주제로 경북교육지도자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소통과 정보 공유 등으로‘꿈과 재능을 키워 행복을 주는 명품 교육 실현’을 다짐하고, 바람직한 교육현장을 선도할 수 있는 리더십과 수요자 중심의 교육 지원을 위한 실무능력 배양 연수로 최고 전문가로서의 경북교육지도자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요 연수내용으로는 최근 교육정책 이해, 지방교육 재정 효율화 방안, 대내외 행사 기획 및 추진 방법,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방안, 현장중심 학교 폭력예방 및 근절 등실질적인 업무추진에 필요한 내용의 강의와 토의를 실시하고, 감성리더십 및 셀프리더십 함양을 위한 작은 음악 콘서트, 금오산과 함께 하는 쏘울링(souling) 프로그램, 주요 현안 사업 및 2014년도 업무추진 방향 협의, 경상북도청의「경북정체성(경북정신, 경북사람) 도출」설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자체와의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정부 3.0」의 취지를 살려, 경상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경북정체성(경북정신, 경북사람) 도출」에 대한 설명(김용대 경북도립대학교총장)과 협의 시간을 가짐으로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이 함께 경북의 전통문화 자산을 활용한「경북의 혼, 한국의 정신」계승?발전으로 문화 융성을 선도할 것을 다짐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2013년도에 많은 실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한데 대해 감사를 전하고, “2014년도에도‘1인 1악기, 1인 1운동 등을 통한 꿈과 재능 살리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소통, 다양한 학생 동아리활동 강화, 자유학기제의 내실있는 운영, 독서?토의 토론의 활성화, 인성 교육 중심 수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꿈과 재능을 키워 행복을 주는 명품교육 실현을 위해 경북교육지도자로서 책무를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연수회에 참가한 교육전문직들은 “글로벌 시대의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미래지향적인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또 공교육의 변화와 신뢰 회복을 통해 학생이 행복한 학교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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