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김정하 기자) 배우 윤상현(45)이 MBC 새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 출연한다.

29일 MBC에 따르면, 윤상현은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이하 '손 꼭 잡고')(극본 정하연, 연출 정지인)에서 앞서 출연을 결정한 배우 한혜진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고 전했다.

윤상현은 이 드라마에서 '김도영'을 연기한다. 한 때 천재 건축가로 불렸지만, 성공을 위한 타협을 거부한 채 자기 색깔을 고집해 힘겹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아내 '남현주'(한혜진)가 있기에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지만, 돌연 이혼을 선언한 아내와 15년 만에 불쑥 나타난 첫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역할이다.

 '손 꼭 잡고'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게 된 주부의 찬란한 마지막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로, '달콤한 인생'(2008) '명성황후'(2001~2002) '왕과 비'(1998~2000) 등을 쓴 '드라마계 대부' 정하연 작가의 새 작품이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3월 14일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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