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세종의 둘째달 ,남편양효공안맹담과 쌍분으로 모셔짐

연일 한파가 꺽일 줄 모르고 기승을 부린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는 것보다 따뜻하게 챙겨입고 북한산 둘레길을 돌아보자. 운동도 하고 서울의 역사도보고 서울의 구석구석을 볼수 있다.

우리가 보지못햇던 서울의 역사길중 하나, 북한산 둘레길 20구간을 소개한다. 둘레길의 한구간은 1.5키로 정도 쉬엄쉬엄 걸어도 30분이면 한구간을 끝낼수 있다.

▲ 조선 10대왕으로 즉위하였으나 중종반정으로 폐왕이되어 군으로 된 연산군의 묘
▲ 연산군과 군부인묘

또한 전구간을 돌며 한구간 마다 스탬프를 찍어두면 더 재미있는 서울길이 될 것이다. 한구간을 끝내고 다음 시작 구간 안내소에서 스탬프를 받으면 된다.

추위를 떨치고 왕실묘역길 20구간을 돌아보며 조선4대왕 세종대왕의 딸 정의공주묘역과 조선의 10대왕으로 즉위를 하였으나 무오사화와 어머니 윤씨의 폐비 사건에 참가했던 윤필상등 수십명의 신하를 살해하고 방탕아로 살던 왕 결국 중종반정으로 폐왕이되어 군으로 강등된 희대의 비극왕의 일가묘가 있다.

▲ 곳곳에 이런 이정표가 있으나 무심코 지나칠수 있다. 목적지를 가르키는 방향으로 이동해야 한다.

20구간을 걷다보면 왕실묘역앞을 지나기도하고 아주 나지막한 동산을 지나기도 하지만 마을길을 걷기도해서 이정표를 잘보고 걸어야 한다.

▲ 작은 동산으로 접어 드는길
▲ 둘레 길은 모두가 산이 아니다.가다보면 이런길도 만난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