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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송승화 기자) ‘행정수도 개헌 염원 범 충청권 결의대회’가 25일 오후 세종시청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엔 이춘희 세종시장, 고준일 세종시의장,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이장섭 충북정무부시장, 윤원철 충남정무부시장, 이상민, 박범계 국회의원 등 행정수도 세종을 염원하는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진행을 맡은 김수현 세종참여연대 사무처장은 “행정수도 개헌의 간절한 마음으로 오늘 대회가 분권과 개헌의 핵심으로 부각돼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사적 분기점이 되는 대회가 되야한다”며 개회 선언을 했다.

이후 충청권 결의문이 낭독됐고 결의문엔 ‘지난 대선에서 원내 5개 정당은 지방선거와 헌법 개정을 위한 국민투표를 약속한 바 있으며 국민과 한 약속이며 시대의 준엄한 명령이다’고 밝혔다.

또한, “최대 현안인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충청 정치권의 무관심한 태도로 개헌이 공염불에 그치는 것 아닌가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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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 자유한국당은 지난해 10월 충청권 4개 시-도당과 국회의원은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자치분권 로드맵’에 세종시 자치분권 모델 완성 누락을 비판했던 결기를 다시 세우라고 재촉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도 행정수도 법률 위임을 쉽게 하려고 하다 나라를 망치는 우를 범할 수 있음을 엄중 경고했다.

이어 “지금이 지방분권과 연계한 행정수도 개헌의 적기며 헌법 개정과 지방선거를 놓고 충청 정치권은 당리당략을 떠나 초당적 협조를 해야 한다”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마지막으로 “500만 충청인은 올해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와 지방분권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선언하며 수도권 과밀 해소와 골고루 잘사는 나라를 염원하는 전 국민의 지지와 응원을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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