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 윤한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가 24일 영화음악을 주제로 공연을 했다. 사진은 '윤한'씨가 연주회를 하기 전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려고 하고 있다.(사진=송승화 기자)

(세종=송승화 기자)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재단이 주관한 ‘윤한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가 24일 오전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KEB하나은행이 협찬했으며 300여 명의 세종시민이 공연장을 찾아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에 흠뻑 매료됐다.

특히, 귀에 익은 영화 음악 노팅힐, 오즈의 마법사, 미드나잇 인 파리, 시네마 천국, 슈퍼마리오 등이 연주돼 관객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피아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윤한’은 버클리 음악대학교를 졸업하고 보스턴과 뉴욕을 중심으로 음악 감독과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영화 '라라랜드' '샤인' 등의 OST 제작에 참여했었다.

연주회를 후원한 KEB하나은행 민인홍 충청영업그룹 대표는 “세종시의 품격 있는 문화도시 완성의 가치를 존중하며 세종시와 문화재단의 노력에 응원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콘서트를 후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한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는 다음 달 21일엔 ‘재즈’를 오는 3월 21일엔 ‘팝’을 주제로 두 차례 더 공연할 예정이며 다음 달 공연은 2월 7일부터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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