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가수 선미가 발매한 신곡 '주인공'(Heroine)이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지난 18일 오후 6시 발매한 '주인공'은 19일 오전 9시 기준 멜론을 비롯해 벅스, 올레뮤직 등 7곳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가시나'에 이어 또 한번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주인공'은 '가시나'의 프리퀄(prequel·오리지널 선행하는 내용을 담은 속편) 격의 싱글이다. 레트로 풍의 신스와 베이스가 가미된 웅장한 비트 위에 몽환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으로, 프로듀서 테디와 24가 작사, 작곡, 편곡을 공동 작업했다. 선미 또한 작사에 참여했다.

앞서 지난 18일 열린 '주인공' 쇼케이스에서 선미는 "'가시나'가 빨간 색이었다면 '주인공'은 파란색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면서 "'가시나'에서 그 여자 아이가 왜 광기 어린 모습을 보였는지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래에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진짜 주인공은 제가 아닌 상대 남자인 '너였어'라는 반전이 있다"면서 "그럼에도 쇼 머스트 고 온, 즉 '쇼는 계속 돼야 한다'고 말한다. 너는 너래도, 나는 나 대로 살겠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