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달성군

(손정석 기자)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16일 달성군 노인복지관 사회교육실에서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 상대 범죄 수사’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정 폭력과 아동 학대, 학교 폭력 특성과 유형, 피해자 보호와 지원제도에 대하여 민‧관 사례관리업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례 위주의 실질적 교육이다. 가정 폭력 및 학교 폭력 등 피해 발생 시 대처방법과 신고요령 등 서비스 대상자가 정확히 알아야 할 사항을 알려주는 한편, 사회복지서비스 대상 가정에서 위기상황 발생 시 실무자들이 신속히 개입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 날 교육은 대구달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길민성 과장을 초청하여 두 시간에 걸친 강의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 날 강의에서는 사회적 약자의 아동학대, 가정 폭력 및 학교 폭력 피해 발생 시 법적 절차 진행 과정과 함께, 실무자 개입 시 주의사항 및 피해자 보호와 지원 방안 등이 실제 사례와 더불어 이해하기 쉽게 제시되어 교육에 참석한 실무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문오 군수는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에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 또한, 실무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행복한 달성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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