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보건복지 증진과 미래지향적인 보건의료체계강화에 주력키로 했다.

(김춘식 기자) 여주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보건복지 증진과 미래지향적인 보건의료체계강화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보훈회관 신축을 비롯해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노인회관 별관 증축 등 인프라 확충에 만전을 기하고, 공공산후조리원도 설치해 산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분만환경을 개선하는데 진력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여주시와 강원도 원주시, 횡성군이 공동 추진하는 광역화장장이 완공되면 선진 장례문화도 정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18일 신년업무보고회를 통해 복지와 보건 분야 업무성과 및 새해 업무계획을 밝히는 과정에서 나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보훈회관을 새로 건립하기로 하고 이를 오는 2019년 말 까지 완공할 예정이고, 저소득 세대의 생활안정을 위해 생계와 의료·해산·장제 등 다양한 급여 제공을 통해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어르신 공동작업장을 완공해 고령사회 어르신의 생활안정 등을 기반으로 올해는 노인복지관 별관을 증축해 어르신들의 복지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다문화가정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여 이주여성에게 친정언니를, 남편에게는 형님이나 동서역할을 해줄 멘토를 맺어줌으로써 이주여성의 한국생활정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도 수립키로 했다. 이는 보건의료 수요 예측과 전망, 지원 계획 등 주민의 건강 요구에 부합하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을 4년마다 전문가에게 의뢰해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여주 맛집 지도를 현실에 맞고 내실 있게 재구성하고 각 음식점에 대해서도 수요자의 욕구에 맞게 우수한 상차림이 되도록 노력키로 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