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석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이달 30일까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진출 촉진 및 미래 농업 인력으로의 성장지원을 위한 후계농업경영인 및 청년창업농 사업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은 시행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 영농경력 10년 이하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평가 및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 시 최대 3억원 한도,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연리 2%의 융자 조건으로 농지 구입, 시설 설치 등을 위한 후계농 육성자금을 지급한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청년창업형후계농의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으로,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선발 시 최대 3년간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에게 월 80~100만원씩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영농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김문오 군수는 “미래의 달성농업을 이끌어 나갈 유망한 예비농업인 및 청년농을 발굴하여 변화하는 농업현장에 대응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취지에 맞는 참신한 인재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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