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안군

(안성기 기자) 이일석 함안군수 권한대행이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3일간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군정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29일 취임한 이 권한대행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읍·면 순방을 통해 직원·주민들과의 소통으로 지역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한데 이어 원활한 군정업무 수행을 위해 주요 현안사항의 신속한 파악과 군정 발전방안을 논의코자 이번 보고회를 마련했다.

보고회는 부군수실과 농업기술센터, 사업소 등에서 이 권한대행을 비롯한 23개 각 부서장과 담당주사가 일자별로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기본현황, 현안사업 추진상황, 주요 업무 보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날 16일에는 부군수실에서 기획감사실, 문화체육관광실 등 4개 부서로부터 현안사항을 보고받은데 이어 주요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점검이 펼쳐졌으며, 이 권한대행은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꼼꼼히 짚어가며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권한대행은 “현안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 돼 군민이 행복한 함안 건설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고회 둘째 날인 오는 17일에는 종합민원봉사과, 행복나눔과 등 10개 부서,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환경위생과, 보건소 등 9개부서 순으로 보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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