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관 기자) 국립청주박물관은 충북도민·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민인문학강좌’를 충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와 함께 공동으로 추진한다. 2018년 강연 주제는 ‘유희의 인간 : 호모루덴스’이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2시 국립청주박물관 소강당에서 운영한다.

올해 강연의 키워드는 ‘놀이’이다.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의 놀이문화, 놀이와 관련된 상층문화와 대중문화, 문학과 예술, 교육을 통해 다양한 놀이문화를 이해하고, 놀이가 갖는 문화적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첫 번째 강연으로 지난 1월 13일(토) ‘놀이와 노래’를 주제로 박연호 교수(충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함께 민요와 시조창, 가곡창 등 우리 민족의 노래와 시대의 삶을 중심으로 강연이 펼쳐진다.

본 강연은 누리집 또는 전화(043-229-6314)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인문학 강연 일정은 누리집의 새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이번 강연을 통해 관계자는 “올해의 주제가 ‘놀이’인 만큼, 딱딱하지 않은 주제로 즐기면서 들을 수 있는 강연이 될 것이며, 시민들이 인문학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