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우 기자) 금천구가 1월 23일(화)부터 2월 27일(화)까지 구청 금천에코교실에서 에코·스마트시티 금천을 이끌어갈 ‘기후·환경·에너지 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호서대학교 이기영 교수, 에너지 기후정책연구소 이유진 위원, 에코맘코리아 문명희 본부장, 태양광바람협동조합 민성환 이사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아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 ▲기후변화 국제동향 ▲에너지의 전환과 우리의 미래 ▲친환경 소비 ▲기후변화와 먹거리 ▲금천에코센터 탐방 등 각 분야별 리더 양성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을 담고 있다.

전체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수강한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생들은 일정기간 환경체험 프로그램 참여 등 경험을 쌓은 후 선발 심사를 거치게 된다.

최종 심사에 통과한 대상자들에게는 ‘반갑다! 금천에코교실’ 등 구에서 운영하는 기후·환경 교육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환경단체 회원 및 기후·환경·에너지 교육 및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금천에코센터 홈페이지(http://ecocenter.geumcheon.g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우편이나 팩스(02-2627-2294) 또는 이메일(young3846@geumcheon.go.kr)로 1월 17(수)까지 제출하면 된다.

김성영 기후변화대응팀장은 “본격적인 에코-스마트 시티, 금천을 향한 첫 걸음을 시작한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이끌어갈 스마트 시티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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