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규 기자) 지난 10일 양평공사는 본사 소회의실에서 양평군 친환경농업인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계약재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표 품목인 감자, 당근, 양파, 마늘 등을 중심으로 2018년 계약재배 현안에 대한 공유와 농업인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양평공사는 계약재배 사업을 통해 농업 생산단계에서 사전적 수급조절을 수행하며, 작부·작기 부여, 우수재배기술 전파, 계약 물량 전량 수매, 친환경 인증 관리 모니터링 등 양평군 친환경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황순창 사장은 “계약재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친환경 농업인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보장으로 농업인은 판로를 걱정하지 않고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양평군만의 안정적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비롯하여 정기적인 친환경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농업인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양파·감자·당근 등 농작물 재배 기술 교육을 제공하여 관내 친환경 농업의 전문성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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