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수 기자) 오는 18일 오후 2시 30분, 중랑구는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꿈자람’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 째를 맞이하는‘꿈자람’발표회는 중랑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해, 아동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아동센터와 KT에서 무상임대 해준 꿈품센터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장이다.

이날 발표회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악기 연주, 방송 댄스, 음악 줄넘기, 합창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오르골, 한지공예, 만화를 통한 오감 작품 등 다양한 작품 전시도 함께 열려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랑구에는 파란나라, 온세계, 참좋은 등 총 26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방과후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학교생활 관리, 건강관리 등의 생활 지원 뿐 아니라 문화 활동과 특기 적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동들의 만족도와 구민들의 호응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금이 중랑구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매년 개최되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발표회를 통해 아동의 재능 발견과 발산의 장을 마련하고 아동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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