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식 기자) 강북구의회 박문수 의장(미아동, 송중동, 번3동)은 ‘주민참여 감독 대상 공사’에 대한 집행부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주민참여 감독 공사 대상 확대 등 제도 개선을 요청하여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였다.

주민참여 감독 제도는 마을진입로 확장ㆍ포장공사, 배수로 설치공사, 간이 상하수도 설치공사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일정금액 이상의 관급공사에 대하여 부실을 방지하고 투명성을 높이고자 공무원과 주민대표자가 직접감독을 시행하는 제도이다.

박문수 의장은 지난 12월 집행부에서 시행하는 주민참여 감독 대상 공사에 대한 운영 실태를 파악하여 기존에 도로 포장이나 배수로ㆍ하수도 설치공사에만 적용하고 있는 주민참여 감독 대상 공사를, 도로 재포장이나 하수도 보수공사 등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강북구청에 제도 개선을 제안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관련 조례개정을 발의하여 구청장이 발주하는 일정금액 이상의 공사는 착공예정일, 공사 기간, 공사 개요 등을 관할 구의원, 동장에게 통보함으로써 주민 참여 감독 대상이 누락되지 않도록 제도를 강화하였다.

박문수 의장은 “주민생활과 관련된 공사에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투명하고 견실한 시공으로 주민 만족도가 향상되고 행정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행정에 주민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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