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원 한국전력공사 안성지사장

(김춘식 기자) "청렴도와 고객 만족도 제고로 '최우수 사업소'를 만들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한국전력공사 안성지사 고흥원 지사장의 일성이다.

고 지사장은 경기도 수원출신으로 수원 유신고와 건국대 법대를 졸업하고 뜻한바 있어 1985년 강원지역본부 산하 강릉지사를 첫발로 한전에 입사했다.

그는 승승장구 승진을 거듭해 본사 관리본부 인사처 차장과 인천본부 기획관리실장을 거치며 탁월한 경영 리더쉽을 인정받아 1급으로 승진했다.

그후 충남본부 세종지사 초대 지사장과 경기본부 이천, 보은 지사장을 거쳐 2015년 12월 안성지사장으로 부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유의 친화력과 합리적인 성품으로 33년째 한국전력공사의 산 증인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는 고흥원 안성지사장,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서 안성지역의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고흥원 지사장을 만나 올해 추진업무 핵심 키워드를 들어봤다.

Q. 새해 주요 추진업무 키워드는.

A. 주민들에게는 친절하고 부드러우며 민원을 신속 하게 처리하여 감동을 주고, 내부적으로는 소통·배려와 공감가는 업무추진이다.

우리 한전 안성지사는 경직되고 따딱하며 권위적인 상명하달식 월례 조회를 탈피해서 SOS-DAY를 운영하고 있다.

모든 사업을 추진 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화합과 단결이 관건이다.

이에 우리 안성지사는 SOS(Soft, Open, Smart)조직문화, 즉 부드럽고, 열린자세로 현명하고 똑똑하게 대처하자는 의미로 SOS-DAY를 시행, 내,외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OS-DAY는 직원들이 매월 1회씩 지정된 요일 퇴근 30분전 강당에 자연스럽게 모여 업무공유 뿐만 아니라, 안전교육과 시뮬레이션 동영상 시청, 그 달의 생일자에 대한 합동생일 미니파티를 해주는 등, 업무와 소통, 사기앙양, 내부화합 도모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는 특수 시책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또한 제천 화재사건 등 전국의 과거 각종대형사고 발생시 문제점과 잘못된 점을 공유, 주의를 환기 시키는 등, 다양한 현장 노하우를 함양 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는 대응력 향상 제고에도 주력하고 있다.

Q.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 사랑나눔과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는데.

A. 한국전력공사 안성지사는 오래 전부터 ‘사회봉사단’을 꾸려 전력노조 안성지회와 함께 사랑나눔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안성지사 봉사단은 업무가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독거노인 세대를 비롯해 저소득층 가정, 장애인 가정, 기초생활 수급 가정 등, 에너지 빈곤층에 사랑과 온정의 연탄 수천장을 배달하여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바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안성시 서운면 등 지역 농가를 방문, 포도 따주기 작업 봉사 행사를 가지는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과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해 주민들로 주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안성지사는 노인돌봄 기본서비스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안성쌀 200kg과 사과 10박스 등 위문물품을 후원해 지역사회를 좀더 따뜻하게 하는데 동참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랑나눔 실천을 지속실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Q.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말씀 하신다면.

A. 주지하는 바와 같이 전기는 시민들의 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어 한전이 시민들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면 어떤 업무 추진이나 전력 관련 사업이 성공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한전 안성지사는 지사장을 비롯하여 전직원들이 지역의 안정적 전력 수급확보에 주력 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 하는 등, 시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간 한전 전력 업무와 관련 하여 많은 협조와 성원해주신 시민여러분들과 안성시청을 비롯한 유관 지역단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새해 무술년을 맞이 하여 아무쪼록 시민여러 분들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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