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기자) 대한문인협회 정회원이며 주간현대 연재작가로 활동하며 인간의 아름다운 면을 시로 승화시키기 위해 대안적 낭만주의를 지향하는 한결 민병식 시인이 지난 2일 ‘살아 있을 때 사랑하라’라는 시집을 출간해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민 작가는 시간보다 빠를 정도의 각박한 현대의 삶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기 위해 시를 쓴다고 전했다.

처음 입문하게 된 동기는 고봉중. 고등학교 교사인 그는 시를 쓰게 된 동기는 평상시 취미생활로시를 습작하다 시산책문인회 회장인 정항석교수와 네이버 밴드에서 만나 문학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면서 적극적인 추천으로 본격적으로 시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한다.

민병식 작가는 “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감정 중 하나인 낭망적 사랑의 마음 마저도 잃어 버리고 사는 것은 아닌지 뒤돌아보며 가슴 안에 순수한 사랑만큼은 꼭 지니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대안적 낭망주의 사랑시를 발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랑을 하며 겪게 되는 다양한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하고 독자들과 공감을 나누는 것이 좋아 시를 쓴다는 민 작가의 시에서 잊고 살지도 모르는 낭만을 보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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