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원식)은 평택ㆍ당진항의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 및 이용자 중심의 항로표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1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수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 등을 도모하기 위해 상반기에만 약 9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평택 해수청은 금년도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평택ㆍ당진항 주요항로에 배치된 항로표지의 적정성과 해상 여건 변화에 따른 항로표지 신설 및 기능강화 수요 등을 조사하는 ‘평택ㆍ당진항 항로표지 재배치 연구’, 화성시의 소규모 항ㆍ포구인 매향2리항 이용선박의 안전을 위한 ‘매향2리등대 신설’ 등이 있다.

또한 노후 시설물을 보수하고 등명기, 축전지 등 항로표지 장비용품을 적기에 교체하는 등 항로표지 시설의 유지관리 및 기능을 강화하여 평택ㆍ당진항 주변 항로의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홍원식 청장은  “평택ㆍ당진항 및 인근 도서항로의 안전한 뱃길을 만들기 위해 항해 위험요소 제거와 안전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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