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녕군

(정대협 기자)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20일, 창녕군청 대회의실에서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사업지원을 위한 ‘2017년도 창녕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추진 협의회 추진실적 보고회’를 가졌다.

창녕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추진 협의회(회장 김충식)는 내년 따오기 야생방사를 앞두고 창녕군과 낙동강유역환경청, 국립습지센터, 경상남도, 창녕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단체 및 창녕군 14개 읍면 이장협의회가 참가하여 따오기 야생방사 협조체계 구축, 지역주민 인식 증진, 따오기 서식환경 조성, 친환경농업 확산 방안 등을 슬기롭게 해결하고자 지난 2월 결성된 협의체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 동안의 실무위원회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 보고와 자문위원과 전 읍면 이장협의회장의 의견을 듣고, 내년 방사 준비를 위한 점검사항을 논의했다.

창녕 우포따오기는 2008년 중국 양현에서 처음 1쌍(양저우, 룽팅)을 들여왔고, 2013년 수컷 2마리를 추가로 도입해서 현재 313마리까지 개체가 늘어났다.

협의회장인 김충식 창녕군수는 “군민 한분 한분이 우포따오기 지킴이가 되어 우포늪뿐만 아니라 창녕군 더 나아가 대한민국 하늘에서 창녕우포따오기의 힘찬 날갯짓을 볼 수 있도록 참석하신 분들의 참여와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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