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바람의 길

(박진우 기자) 민간주도형 일자리 창출운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스타트업연맹(의장 이정우)은 문화예술분야의 일자리창출운동의 일환으로 'KSA 바람의 길 합창단'을 창단(지난 11월 25일)하고 오는 12월 26일 저녁7시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첫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스타트업연맹 이정우 의장은 "제4차 산업혁명의 화두는 그 어떤 분야보다 한류강국 문화예술분야의 부흥에 있다"고 강조하고 "이제 새로운 도약의 대한민국은 인문학의 혁명, 문화예술분야의 전략적 육성과 지원에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대형 기획사 주도의 문화예술계는 실력과 재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설 기회조차 가지지 못하며 생활고에 시달리는 문화예술인들이 너무나 많은 실정이다.

'KSA 바람의 길 합창단'은 이런 기현상 속에서 문화예술계 전반에서 활동 중인 단원들의 최저임금 지급과 4대 보험가입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창단된다.

사회적 협동조합형태로 운영될 '바람의 길 합창단'의 새로운 시도가 단원들의 경제적 안정과 새로운 무대 발굴이라는 목표를 이뤄 기형적인 문화예술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콘서트 당일 합창단 첫 발표곡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노래 "다시, 대한민국"을 선보일 예정이다.

끝으로 KSA 이정우 의장은 "저무는 12월, 가족 이웃과 함께 따뜻한 공연을 나누며 뜻 깊은 한해의 갈무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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