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화 기자) 지난 15일 오후 전북 익산 한사랑컨벤션홀에서  조미김전문 생산업체인 (주)대천 본가김(www.brkim.co.kr) 이재오 총괄대표가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에 년 간 백수오김 260박스(13.500.000원상당)를 기부하는 기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원광효도마을 오희선 이사장과 자원봉사자, 직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대천 본가김 이재오 총괄대표는 이날 "전북지역 소외계층에 매달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기업이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해야 좀 더 건강한 사회가 될것이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원광효도마을 오희선 이사장은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기 힘든 소외계층에게 건강하고 좋은 조미김을 기부 해줘서 고맙다,아이들,장애인,어르신들에게 아주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건강한 김을 만들기 위해 식물추출회사인 (주)아팅바이오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국산현미유100%와 국산백수오 추출액으로 '건강백수오 김'을 개발하고 특허출원 중이며 12월말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건강백수오 김 은 바삭하고 고소한맛이 오래가고 기름산패(기름쩐내)원인으로 알려진 들기름을 첨가하지 않아 오래두어도 맛이 변하지 않고 김 고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좋은기업이 좋은제품을 만들겠다”라고 말하면서 “나눔을 계속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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