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길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4일 의성체육관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행복을 나누기 위한 ‘희망2018 나눔캠페인’ 의성군 이웃돕기 성금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개인 및 단체, 기업 등 700여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군민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이어졌다.

모금행사에는 열매나눔봉사단의 다과봉사와 지역 문화단체의 시화, 사진, 민화, 서각, 문해교육 작품전시와 함께 여울연주단, 소리사랑의 음악 재능나눔 공연도 함께 펼쳐져 행사의 의미를 더 했다.

의성군은 해마다 이웃돕기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집중적 모금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 문화가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 그 성과는 경북도를 넘어 전국에서 인정 받고 있다.

한편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으로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기에 처해 있는 소외된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의 지원을 위해 쓰이게 되며, 모금기간은 2018년 1월 31일까지 의성군 사회복지과,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