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윤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2017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를 부과하고 내달 2일까지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13일 북구에 따르면 2017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 4만 3778건, 51억원을 부과하고 납세고지서를 우편발송했다.

이번 자동차세는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 등을 과세대상으로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 상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연 세액 10만원 미만(6월 전액부과) 및 일시납부 차량은 부과대상에서 제외됐다.

납부기한은 내달 2일까지로 전국 농협 및 우체국과 관내 모든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되며, 기한을 경과할 경우 부과세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되고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납부방법은 금융기관 방문납부와 가상계좌납부,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납부, 위택스(www. wetax.go.kr), ARS 납부(☏1899-3888), 인터넷지로(www.giro.or.kr) 납부 등 다양하게 납부할 수 있다.

특히 고지서가 없어도 은행 현금인출기(ATM)에서 신용카드로 조회·납부가 가능하며, 타인 명의 납부시에는 고지서에 있는 전자납부번호로 납부해야 한다. 고지서를 분실하거나 송달받지 못한 경우에는 북구청 세무2과에서 재발급이 가능하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누구나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은행 등 금융기관 방문 없이도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며 “납기 내에 자동차세를 납부하여 가산금 부담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