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방공포 여단 소속 쉥크병장

오산 미군기지 내 제35 방공포여단은 “지난 8일 야외훈련을 마치고 수원 공군기지로 복귀하는 호송임무 수행중 17번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인해서 사망한 군인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미군은 캘리포니아주 플래이서빌 출신인 에릭 C. 쉥크병장(33세)으로  제52방공포연대 6대대 본부중대의 의무 부사관 으로 확인됐다.

에릭 C. 쉥크병장은 캘리포니아 알라모 출신으로 그의 모친 조안M.쉥크, 캘리포니아 서머셋출신의 부친인 찰스 J. 쉥크 그리고 두 아들을 남겨두고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제35 방공포여단 사령관 리처드 W 라이트 대령은 “해외에서 근무할때 부대는 가족과 같습니다. 드래곤여단도 마찬가지입니다. 12월 7일, 우리는 형제 중 한명을 잃었고 그 고통은 잊혀지지 않을 것 입니다. 부대원 전체가 쉥크 병장의 빈자리를 느낄 것이며 그의 죽음을 슬퍼할 것 입니다.” 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쉥크 병장의 친구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그를 우리의 마음에 영원히 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통사고의 원인은 조사중에 있으며 쉥크 병장은 2009년에 미육군에 입대하여 2012년에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바 있다.

이후 2017년 1월부터 한국에서의 근무를 시작했으며 평소 모범병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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