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석 기자) 고흥군은 해양 정화사업을 위해 9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고흥의 청정해역을 유지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삼면이 바다인 고흥은 돔, 김, 굴 등 풍부한 수산자원과 함께 녹동항 바다정원 등 볼거리로 최근에는 여가·레저 활동을 즐기기 위해 고흥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청정해역을 유지코자 군은 득량만 상단 및 나로도지구의 양식어장 552ha 어장경운과 오폐물 143톤을 인양·처리 하였으며 소록도, 및 나로도의 도서 등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취약지구에 방치된 해양폐기물 118톤을 수거했다. 또한 조업 중 인양된 폐기물 281톤을 수매·처리 양식어장 및 해양쓰레기 정화에 1,820명을 동원 542톤을 수거·처리하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청정해역 고흥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전개해 청정고흥을 유지 보존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2018년도 해양환경 정화사업 7종에 9억 3천만 원을 투입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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