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효남 기자) 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웅천119안전센터 소속 김미희(42) 소방장이 S-OIL과 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2017년 영웅소방관’ 심사에서 전국 여성 최초로 최고영웅소방관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영웅소방관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모범 소방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S-OIL과 사회복지협의회의 공동주관으로 2006년부터 시행하는 시상이다.

김미희 소방장이 수상한 ‘최고영웅소방관’은 전국 시·도 소방본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영웅소방관 중에서도 단 한명에게만 수여되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김미희 소방장은 지난 2002년에 소방에 입문해 약 15년간 7,200여건의 구급활동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생명이 꺼져가던 환자 7명을 소생시켜 하트세이버 공식 인증과 국민안전처 장관의 표창을 받았고, 다수의 교육 및 학술대회 등에 참여하여 응급처치 능력 향상에 노력하여 중증환자 등에 적극적 응급처치와 후배양성에 지대한 공헌과 함께,

평소 사회복지시설 및 지체장애인 시설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봉사와 독거노인 보살핌활동 등 다양한 봉사를 실시하여 보령시로부터 2017년 “모범시민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작년에는 충남도 2016년 1분기 “베스트 친절공무원에 선정”되어 타인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김미희 소방장은 “각종 현장에서 함께하는 동료 직원들과 이 영광을 함께 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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