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지방자치회관' 기공식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김관용 경북지사 등이 참석했다.(사진=송승화 기자)
▲ 김부겸(오른쪽) 행정안전부 장관이

 (세종=송승화 기자)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간의 소통의 창구가 될 '지방자치회관'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11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에서 실시됐다.

지방자치회관은 세종시 어진동 661번지에 대지 9천 944㎡에 지상 5층과 지하 1층으로 건립된다.

이날 기공식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춘희 세종시장, 김관용 전국시도지사협회 회장 겸 경북지사,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 등이 대거 참석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접근성 좋은 세종시에 지방자치회관을 건립하게 돼 공무원들이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일을 보기가 좋아 질것이며 지방자치회관 건립을 통해 더욱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들어설 지방자치회관 1층과 2층엔 편의시설과 대회의실, 접견실을 3층~5층엔 시-도협의회사무실과 광연자치 단체 사무실의 입주가 이루어진다.

한편, 지방자치회관은 세종대왕의 얼이 깃든 '한글'은 바탕으로 훈민정음의 천-지-인 개념을 반영해 건축하며 오는 2019년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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