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수 기자) 갱년기 여성 건강관리 프로그램 ‘갱년기 증후군 한방(韓方)으로 날리기’ 종강식이 지난 4일 영덕군 보건소에서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9월 18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직장인을 위한 야간과정으로 진행됐다. 양질의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한의약 강좌와 직접 손을 쓰며 체험하는 캘리그라피 글자체 작업과정이 조화를 이뤄 수강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피곤함과 수면장애, 우울감 등이 줄어들고 건강뿐만 아니라 가족의 행복도 되찾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중년여성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이 운영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년여성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갱년기가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인식하고, 갱년기가 인생의 끝이 아니라 중년의 아름다움도 가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면 좋겠다. 앞으로도 좋은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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