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곤 기자)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6일 내빈 및 다문화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교육장에서 2017년 다문화가족공부방 수료식을 진행했다.

2017년 다문화가족공부방 수료식은 한국어교육, 한국문화프로그램, 가족교육 등 한국사회 적응 및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주민들에게 이수증 전달, 성적우수상, 우수자원봉사상 등 각종 시상과 그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주민들의 축하공연, 소감문 발표, 연극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수료식이 끝난 후에는 결혼이주민들이 직접 진행하는 바리스타 체험과 베트남, 중국 음식 시식 등으로 작은 다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해 1년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이 즐겁게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어교육사업, 다문화가족공부방 사업은 결혼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준별 한국어 및 한국문화교육, 취미·교양교육, 취업과 관련한 각종 자격증 과정을 진량복지회관, 센터 등에서 개설해 결혼이주민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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