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봅슬레이 입장권 인증사진을 올리며 함께 응원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면 좋겠다며 메시지를 남겼다.(사진=김연아 홍보대사 페이스북 캡처)

(평창=송승화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캠페인 사이트 ‘헬로우 평창’의 입장권 인증샷 이벤트에 각계 유명 인사가 연이어 참여해 관심을 끌고 있다.

김연아 홍보대사는 봅슬레이 입장권 인증샷을 올리며 “여러분 모두 올림픽경기장에서 직접 선수들의 멋진 경기도 보고, 함께 응원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시면 좋겠습니다.”며 메시지를 남긴 뒤 본인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또한, 가수 정용화 홍보대사는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겠다”라는 글과 함께 입장권을 들고 찍은 사진을 함께 올린 후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공유했다

지난 14일 시작된 이번 이벤트엔 문재인 대통령, 이희범 조직위원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도 참여했다.

이밖에도 토리노 동계올림픽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인 변천사 선수, 평창 동계올림픽에 자유형 스키 에어리얼 국가대표 김경은 선수, 박원순 서울시장, 김은경 환경부 장관, 이철성 경찰청장, 이재명 성남시장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과 정부부처 장관, 지자체장들도 가세했다.

▲ 헬로우 평창에 올린 정용화 인증샷(사진=조직위원회)

특히 김경은 선수는 “비인기 종목 선수인 만큼 모든 분께 프리스타일 스키 에어리얼 종목을 알리고 싶다.”라며 ‘입장권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8일 마감을 앞둔 ‘입장권 인증샷’ 이벤트 등을 포함한 1차 캠페인 이벤트에는 지금까지 모두 1만 120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헬로우 평창’을 통해 동계 패럴림픽까지 지속적인 캠페인 이벤트 등을 진행,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고,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7일 오픈한 2차 캠페인 이벤트 ‘평화의 초대장’ 역시 치어리더 박기량 씨와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닉 씨 등 1주일 만에 1000명 이상이 참여해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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