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규용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4일 현장대리인과 건설사업관리기술자, 소속 직원 등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 법령이해 및 절차’에 대한 건설공사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부산국토청은 지난 8월과 11월 발생한 평택 국제대교 붕괴 사고와 포항 지진 등 최근 사회기반 시설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건설공사 관계자들에게 시설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도로시설물 품질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시설물안전진단분야 전문가인 한국시설안전공단 정재훈 강사를 초빙해 건설 관계자들이 소관 현장의 시설물 안전점검과 적정한 유지관리를 통한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특법 주요 내용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실시시기 ▲안전점검 및 진단방법 절차 등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해 건설공사 관계자들의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도로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영남권 국도 이용자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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