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기자) 안성 축협 축사모(안성 축협 축산 사랑 주부모임, 회장 변선자)는 4일 오전 국내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 한길학교(이사장 한창섭, 교장 정해시) 다목적 체육관에서 장애인 사회복지를 위한 후원금 백만 원을 기부하는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변선자 회장을 포함한 축사모 회원 7명이 함께하였고, 한길학교 한창섭 이사장과 정해시교장을 비롯하여 모든 한길학교 교직원과 한길학교 전교생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변선자 회장은 매년 백만 원씩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변회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삶을 멋지게 살아가는 학생들을 양성하는 데에 후원금을 활용해 달라”며 “앞으로 사회복지법인 한길이 우리나라 최고의 법인이, 한길학교가 최고의 학교로 성장하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한길은 축사모가 기탁하는 기부금 전액을 장애인 사회복지와 특수교육을 위해 사용하여 더 나은 사회복지사업 운영과 특수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축산사랑 주부모임은 안성축산농협 산하조직으로서 26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축산물 소비촉진과 지역 나눔 활동 확산에 기여하고,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 등 오랜 기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의 어두운 곳을 밝히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 봉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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