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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75일만에 또 탄도미사일 동해상 발사고도 약 4500㎞, 예상 비행거리 약 960㎞
박진우 기자 | 승인 2017.11.29 09:41

(박진우 기자) 북한이 29일 오전 3시17분쯤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9월15일 중장거리미사일(IRBM) 화성-12 발사 이후 만 75일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오전3시17분께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고도 약 4500㎞, 예상 비행거리는 약 960㎞"라며 "세부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에 우리 군은 이날 오전 3시23분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정밀타격훈련을 실시했다.

합참은 "이날 사격훈련에는 육군 미사일부대, 해군 이지스함, 공군 KF-16 등이 참가해 해성-II(함대지), 현무-II(지대지), SPICE-2000(공대지) 미사일을 각 1발씩 발사했다"며 "적 도발 원점을 가정한 목표지점에 3발이 동시에 탄착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격훈련은 우리 군의 정찰감시자산으로 적 도발징후를 포착하고 지속 감시하면서 대공경계 및 방어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지·해·공 미사일 동시탄착(TOT) 개념을 적용한 합동 정밀타격으로 적 미사일 기지를 일거에 궤멸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우리 군이 북한의 군사동향을 24시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도발 시에는 지상, 해상, 공중에서 언제든지 도발원점과 핵심시설 등을 정밀타격 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 군은 북한군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감시,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진우 기자  1124jin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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