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화 기자)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문화광장 그림 같은 감성사진을 만들어내고 있는 춘곡(春谷) 손기환 작가의 사진전을 열고 있다.

춘곡 손기환은 사진 개인전과 단체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제38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사진부 은상 등을 수상했다.

순수함과 낭만, 고요가 함께하는 새벽풍경을 좋아해, 주로 새벽안개 자욱한 자연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온 손기환 작가의 작품은 마치 한 폭의 수묵화와 같은 느낌을 준다.

이번 전시회는 '오리가족',‘맥문동 솔숲’, ‘국사봉 운해’ 등 그의 대표작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사진여행을 통해 자아를 찾고 때론 사진과 함께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는 손기환 작가 그의 말에 사진 예술에 대한 열의가 전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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