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목 기자) 상주시는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 공모사업으로 중덕지 유휴지에 생태숲을 복원하고 휴식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중덕지 유휴지 생태숲 복원사업은 전국 50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상주시가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5,000만원을 전액 지원받아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2,100평 정도의 유휴지에 조류 서식처, 수질정화습지, 생물서식공간, 생태놀이공간 등을 조성해 자연생태계를 복원했을 뿐 아니라 새로운 도심 속의 휴식장소로 만들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생태숲 복원 사업을 통해 중덕지가 지속가능한 생물서식지의 중심 역할을 하면서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처 및 생태체험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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