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미경 기자) 지리산 청정 경남 함양군이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는 지리산국립공원과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함양군은 최근 ‘함양군-지리산국립공원 업무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리산국립공원 주관 각종 문화행사 지역별 균등 개최,백무동 관광안내소 활성화,지리산 백무동~동서울·남부터미널 버스 운행 홍보,국립공원구역조정 및 주민건의 반영,칠선계곡 탐방로 전면 개방, 백무동 주차장 조성사업 추진현황 등을 논의했다.

군은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주관하는 여러 문화행사가 함양군에서도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백무동 관광안내소의 국립공원관리공단 운영을 통한 관광객 편의확충 등을 요청했다.

또 국립공원구역으로 편입되어 개인 재산권 행사가 어려운 추성·백무동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구역 추가 해제를 요청하는 한편 현재 휴식년제 및 예약탐방제로 운영되는 칠선계곡 탐방로의 전면 개방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백무동 일대 산지관광특구 지정과 연계한 최적의 관광기반 시설을 확충하여 탐방객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천면 강청리 백무동 일원에 조성 중인 백무동 주차장 조성 사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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