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목표공시제 추진 실적 우수 등 ‘뚝심 정책’ 호응

신청사 건설-시민 문화공간 마련 등 ‘배려 정책’ 인기짱

 

(김춘식기자)  “큰 꿈을 안고 비상하는 세종인문도시 여주시!!”

품격있는 세종인문도시 완성을 위해 여주시를 일약 대한민국 경기동부 중심도시로 도약시킨 원경희 여주시장이 뚝심 있게 정책을 추진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밤낮없이 발로 뛰며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는 원경희 여주시장의 올해 ‘하반기 추진정책과 실적’을 살펴봤다.

 

■ 원경희여주시장, 전국지방우수시책 확산 공유 포상

 

여주시가 규제개혁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적극 구현하는 등의 결과로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서 문화일보 회장상인 ‘지방우수시책 확산공유 포상’을 받았다.

올해 처음 열린 행정홍보대전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148개 광역·기초 자치단체와 79개 공공기관이 참가해 행정홍보의 뜨거운 열기를 발산했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내년에 치러지는 세종대왕 즉위 600돌 행사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여주시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찬사를 표했다.

행정안전부와 문화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정홍보대전에서 여주시는 규제개혁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세종인문도시 토크콘서트도 열면서 여주시 행정홍보에 박차를 가한 유공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주시가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을 유치하고 민원을 적극 해결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한 사례는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옴니시스템 화장품공장’ 설립을 성사시켜 기업투자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게 대표적인 케이스다.

 

■일자리 목표공시제 추진실적 평가 우수기관 표창

원경희 여주시장이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주시는 일자리대책 추진의 체계성, 자치단체장의 의지, 일자리 대책의 창의성, 대표사업 등 8개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행사에 직접 참석해 기관표창과 함께 90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가 자발적으로 단체장의 공약을 반영해 임기 중 추진 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고용노동부가 추진실적이 높은 자치단체를 선정하여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지원하는 제도이다.

 

■ 세종즉위 600돌 기념 뮤지컬 1446 ‘국민감동’

소설,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랑 받아 온 콘텐츠 ‘세종대왕’이 2018년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기념하며 이번에는 뮤지컬로 탄생해 지난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여주세종국악당에서 개최돼 관객들로부터 공감을 받았다.

세종대왕의 업적들은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 되어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며 대표적으로는 한글 창제의 숨겨진 비밀을 다룬 소설,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세종대왕이 개발을 이끈 신기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영화 ‘신기전’ 등이 있으며 이번에는 뮤지컬로 제작 되어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 전국민과 함께한 오곡나루축제…대표 문화축제 우뚝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여주 오곡나루축제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캐치프레이즈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여주신륵사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려 수십만명의 방문객들을 감동 시켰다.

여주 오곡나루 축제는 비옥한 평야에서 생산된 여주쌀과 밤, 고구마 등 여주의 농특산물을 한껏 맛보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전국의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기에 충분했다.

여주의 옛 나루터 풍경을 재현한 축제장에서는 여주 오곡을 주제로 한 마당극이 펼쳐지고 나루터, 나루께, 나루마당, 오곡장터, 잔치마당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졌다.

나루터에서는 옛 무명옷을 입은 점원들이 자색고구마로 빚은 전통 막걸리와 빈대떡, 순대국밥, 파전 등을 파는 주막장터와 대장간을 그대로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축제는 타 자치단체 축제와 차별화해서 기획 했으며 옛날 장터에서 구경했던 볼거리들을 선보여 눈길을 한껏 사로잡고 은하수 낙화놀이와 오색풍등, 오색 불꽃놀이도 가을밤의 멋진 낭만과 추억을 무제한 선사해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원경희시장 일본 방문 우호교류 스타트

원경희 여주시장을 비롯한 여주시와 일본 상봉정의 우호교류를 위한 방문단이 11월1일 상봉정 정사 및 의회를 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일정에 나섰다.

여주시 방문단은 상봉정의 다케히로 유헤이 정장과 테라사키 후토히코 정의회장의 환영 속에 두 지역의 우호교류 확대를 위해서는 양 도시를 교감케 하는 문화·관광분야를 견고히 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상봉정의 초청에 감사드린다며 풍부한 자연과 사람, 문화가 어우러진 상봉정은 여주와도 닮은 점이 많아 친근하고 아름다운 도시”라고 격찬했다.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마친 여주시 방문단은 이어 하수처리장, 농산물직산시장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선진정책 현장을 방문하고, 백제에서 일본으로 문화와 기술을 전파한 왕인박사를 기리는 왕인신사를 시찰하고 우호를 다졌다.

 

■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신청사건립 추진 본격 가동

여주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신청사 건립부지 선정 등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신청사건립 추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를 소집하고 신청사 건립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열린 시민협의회는 시의회 의원, 관계 전문가, 시민 등 위원 34명이 참석해 신청사의 건립 필요성 및 그 간 추진된 경과에 대한 설명과 현 청사부지 인근, 종합운동장 일원 등 5개 후보지에 대한 현장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시민협의회는 위원장인 곽용석 안정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해 공모와 추천으로 선정된 시의회 의원, 관계 전문가, 각계각층의 시민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신청사 건립 후보지 결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제시, 시민의견 수렴 및 시민 홍보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협의회는 신청사 건립 후보지 결정까지 매주 시민협의회를 소집해 제시된 의견들과 수시로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까지 수렴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주시는 신청사 건립의 중요도를 감안해 가급적 금년내로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 금은모래 공원 등 문화공간-휴식공간 마련 주력

여주시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 마련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자연 친화적이고 풍경이 아름다운 금은모래 강변공원과 수상카페 등 관내 여러곳에 휴식공간을 개발해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힐링 할 수 있게 하는 등 시민들을 배려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원경희여주시장, 추곡수매 현장방문 ‘광폭행보’

원경희 시장은 본격적인 추곡 수매기간을 맞아 추곡수매 현장을 순회 방문해 수매 관련 농협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정 현안사항을 챙겨 눈길을 끌고 있다.

원 시장은 지난 10월 19일 관내 농협RPC(점동, 가남, 능서, 흥천) 등 추곡수매 현장을 방문하여 올해 기상이변에 따른 봄철 가뭄과 늦여름 집중호우로 영농에 어려움에도 풍년농사에 땀 흘린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격려했다.

한편 올해 여주시의 농협 벼 수매물량은 3만톤을 계획하고 있으며, 조생종(히토메보레) 1,079톤, 중생종(고시히카리) 3,117톤을 수매 완료했고 여주 대표 품종인 추청벼도 28,000톤을 수매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여주지역에 잦은 호우 등으로 조·중생종의 도복벼에 대해서는 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기도에 공공비축 산물벼(도복벼) 추가 매입을 건의하고 여주 통합RPC와 협의 가공용 쌀 등으로 판매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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