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길 기자) 구미시청(남유진 시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김창연 본부장),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한상범 부회장)는 구미시 옥계동 양포초등학교(장명숙 교장) 앞 횡단보도에서 아동보행 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사업을 진행했다.

옐로카펫은 보행자 안전 시설물로,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초등학교 횡단보도 진입부 및 벽면에 설치된 노란색의 아동 친화공간이다.

구미시는 지난 10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LG디스플레이는 ‘옐로카펫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설동주 건설도시국장은 “학교 앞 옐로카펫이 어린이 교통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학부모가 자녀를 마음 놓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은 올해 옐로카펫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500만원을 후원 구미 지역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5곳에 옐로카펫을 마쳤다.

이날 참석한 LG디스플레이 신영철 상무는 “아이들에게 옐로카펫 설치를 통해 보다 안전한 등하굣길을 선물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아이들은 물론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최선을 다해 실천하고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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