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준기자)제21회 전남도민의 날, 제29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이 3일 순천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축전 개회식에는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임명규 전라남도의회 의장,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조충훈 순천시장, 서울특별시체육회 양회종 부회장, 전남지역 시장ㆍ군수 등 내외귀빈을 비롯한 생활체육 동호인과 임원, 도민 등 2만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앞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전남도 발전에 공헌한 5명에게 '자랑스러운 전남인상'을 수여했다.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대회사에서 "생활체육이 활성이 되야 도민이 건강해 진다."며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뭉치자! 순천에서 펼치자! 전남의 힘」이란 구호와 「정원품은 행복순천, 함께 뛰는 전남도민」이란 표어아래 펼쳐지는 이번 대축전은 5일까지 24개 종목(정식 20, 민속 3, 시범 1) 6천700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과 임원들이 참여한다.

하지만 개운치못한 일이 야구종목에서 발생하였다. A시와 B군의 시합중 부정선수 문제로 야구장 점거 사태까지 일어나 시합이 지연 a및 연기 되는등 문제가 발생되었다.

야구관계자에 따르면 협회 규정되로라면 부정선수가 맞다. 하지만 전남체육회에서 위원회를 열어 회의 결과로 재경기가 나와 우리도 당황스럽다. 

하지만 야구종목에서 협회 규정되로 몰수를 선언 했지만 재경기로 바뀌는 촌극이 벌어지기까지는 예견된 수순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공식 홈페이지도 없는 전라남도야구소프트볼협회에 쇼셜미디어를 이용하여 대회 및 공지를 하는데 이번 대회 규정 및 요강은 어디에도 없었다.

어떻게 보면 사소한 문제 일수도 있지만 대회운영 미숙은 질타를 받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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