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7 女利Job 女ReJob 포럼’을 개최했다.

(신영길 기자) 경북지역 여성일자리 유관기관과 여성친화기업, 여성구직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일 경북도는 영천교육문화센터서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2017 女利Job 女ReJob 포럼’을 개최했다.

‘경북여성 일자리 대안, 사회적 경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여성일자리의 새로운 대안으로 거론되는 사회적 경제 조직에 대한 주제발표를 듣고 사회적 경제조직 설립 성공사례 공유를 통해 여성의 사회적 경제 분야 진출 활성화 방안을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리잡 포럼과 함께 경북여성친화기업 협약 체결, 현판도 수여하고, 여성창업가와 여성친화기업 홍보를 위한 부스도 운영 현장을 찾은 여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女利job 女Rejob’ 포럼에 송남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판로지원본부장의 재능기부로 ‘지역사회 활성화와 유니버설 일자리 창출-사회적 경제’라는 주제의 기조강연과 ‘경북 여성일자리, 다른 대안, 사회적 경제’ 주제로 전경희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또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성공사례(사회적협동조합 동화나무-칠곡, 두꺼비학교 협동조합-경산) 발표에는 많은 여성들이 관심을 기울여 향후 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女利job 女Rejob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여성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대안으로 활용되길 기대하고 여성들이 맘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정착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는 “앞으로 많은 신규 여성일자리가 창출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경북도는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지원 교육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