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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그룹 '동방신기'가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12월26~27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SM타운 위크 TVXQ! - 타임 슬립'을 펼친다.

12월 21~2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SM타운 위크'의 하나다. 동방신기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f(x)' 엑소 등 SM 소속 그룹이 돌아가며 무대에 오른다.

동방신기의 국내 공연은 지난해 11월 열린 월드 투어의 서울 콘서트 이후 1년여만이다.

SM은 "'타임슬립'이라는 공연 타이틀에 맞게 동방신기의 지난 활동 모습을 주요 테마 별로 돌아본다"면서 "팬들과 함께 추억을 나누는 무대로 구성,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동방신기는 2003년 12월26일 SBS TV 송년특집 '보아 & 브리트니 스페셜'에서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듬해 1월14일 데뷔 싱글 '허그'를 발표했다. 이후 '풍선' '라이징 선' '주문' '캐치미' 등의 히트곡을 내며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데뷔 10주년 기념 음반을 준비 중이다.

이날 무대에서는 히트곡을 비롯해 일본 발표 곡, 캐럴 등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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