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준기자)충주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요트에서 전남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영준기자)충주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요트에서 전남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남 선수단은 1985년 제66회 전국체전부터 제85회까지 총16번의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13년만에 올해 98전국체전에서 다시 한 번 전국을 재패하며 옛 명성을 되찾았다.

남자 고등부 국제윈드서핑 김현수(여수고3) 선수의 금메달을 필두로 국제레이저급 김세웅(여수고2) 선수 은메달, 국제420급 정현우, 양태영(여수고3) 선수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남자 일반부에서도 국제470급 김대영, 최성철(여수시청)선수가 은메달을, 국제호비16급 김동욱, 채봉진(여수시청) 선수가 동메달을 보탰다.

이로써 종합점수 1,967점으로 인천광역시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제98회 전국체전 46개 참가종목 중 종합 1위를 차지하여 전남선수단의 영예와 자존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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